미래에셋벤처투자, 美 팔란티어·안두릴 1200조 국방 예산 노크... 에이펙스 투자 부각 '강세'

등록일 2024년12월24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상승세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4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41%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표적 IT방산 업체인 팔란티어와 안두릴이 미국 국방부 수주를 노린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안두릴과 협력하고 있는 에이펙스에 투자한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수혜기대감에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올해 에이펙스의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펀딩 라운드의 신규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해 초 미래에셋벤처투자에 2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방산 기술업체와 인공지능(AI) 업체, 자율드론 업체, 우주 항공업체 등 기술 기업들이 8천5백억달러(1천234조원)의 미 국방 예산에서 한 몫을 챙기려고 컨소시엄 구성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팔란티어와 안두릴은 미 국방부에 공동으로 입찰할 컨소시엄을 꾸리기 위해 12곳 정도의 기술 기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회계연도 1년 동안 사용하는 국방 예산은 8500억 달러(약 1230조 원) 전후다. 여기에 팔란티어와 안두릴이 인공지능 기술 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꾸려 국방 예산을 따내려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내년 1월 계약 체결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복수의 컨소시엄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방산기업 스페이스X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자율선박 제조업체 새로닉(Saronic),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 등이 컨소시엄 참여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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