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 개최 20여일 앞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자사 신작 대거 출품

등록일 2025년08월04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개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게임스컴을 통해 자사 신작들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게임스컴은 도쿄게임쇼 등과 함께 글로벌 대표 게임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높은 인지도와 정통성 그리고 주목도까지 두루 갖춘 게임쇼로 일컬어지며 전 세계 게임사들이 신작들을 선보이는 축제이자 장(場)으로도 유명하다.

 



 

게임스컴은 올해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독일 쾰른에서 8월 20일(현지시간)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게임사들도 현지에 부스를 내고 신작들을 대거 출품하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크래프톤은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5대5 팀 기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개 게임을 선보인다.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차하야'를 비롯해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 등의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출품작 시연 기회도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연내 출시를 예고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대를 게임스컴 2025 현장에 마련한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선보인데 이어 국내에서도 지스타 2024에 시연대를 마련한 바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4분기에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그리고 '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Mac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PC &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갖춰 나감과 동시에, 각종 인디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며 퍼블리셔로서의 경험도 놓치지 않고 있는 네오위즈도 이번 게임스컴 2025에 부스를 낸다.

 

네오위즈는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산나비 등 4종의 인디게임을 전시 및 시연한다. 특히 네오위즈와 각 개발사들은 시연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게임의 퀄리티를 보다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도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중세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 2024을 통해 최초 공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독일 쾰른을 찾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좀비로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아야 하며, 전략적인 탐험과 전투 그리고 각종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도 지원한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를 통해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의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넷마블은 서머 게임 페스트, 퓨처 게임 쇼 등을 통해 게임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연내 PC, 모바일, 콘솔 전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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