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크로쓰' 창립자 스위스 재단 설립 이어 미국 진출 시사 "미국 암호화폐 친화적 국가 될 것"

등록일 2025년02월03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가 '크로쓰'(CROSS) 프로젝트 전개를 위해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한 후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일 장현국 대표는 자신의 X(엑스,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스위스에 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목적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미래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스위스 추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의 재단이 설립된 곳으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 제도화 흐름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는 방침 하에 "현재 가장 진보된 법적 제도를 갖춘 유럽의 미카(MiCA·Markets in Crypto Assets) 규정에 맞춰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대표적인 친크립토(가상자산)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현국 대표의 미국 진출은 이와 같은 배경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미국 진출 계획과 함께 '크로쓰'(CROSS)의  경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제로 프리라이더(Zero FreeRider)' 정책을 공개했다.

 

'제로 프리라이더' 정책은 크로쓰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기여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현국 대표는 "생태계 성장의 보상은 성장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며 "누군가가 낮은 가격이나 공짜로 토큰을 획득한 뒤 매도하여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면, 이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크로쓰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며 "창립자인 저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강조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크로쓰의 총 공급량을 10억개로 고정하고 추가 발행을 제한하는 '제로 민팅' 정책과 함께 재단이 보유한 예비 물량을 없애 시장의 자율적인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도록 하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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