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금일(1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아펙스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아틀란티카’의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1차 업데이트에서는 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지의 지역인 ‘아틀란티스 대륙’과 신규 주인공이 추가되며 26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레이드 던전인 ‘잊혀진 도시’와 신규 용병 ‘기가스’가 추가된다.
신규 지역인 ‘아틀란티스 대륙’은 외곽 지역과 서쪽 지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외곽 지역이 우선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탄 서버로 이동하는 기존 ‘타이탄 호’가 아틀란티스로 이동하는 ‘아틀란티스 호’로 변경되며 이와 함께 타이탄 서버 역시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변경되었다. 유저들은 ‘아틀란티스 호’를 통해 아틀란티스 대륙을 여행할 수 있다.
신규 레이드 던전 ‘잊혀진 도시’는 잊혀진 도시의 비밀을 풀기 위한 ‘아틀란티카’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로 다른 서버 유저들과 같이 용병단을 구성해 클리어하는 대규모 레이드 던전(15인)으로 고레벨 유저들의 상위 레이드 콘텐츠다. 특히 최종 보스를 클리어 하면 새로운 용병인 ‘기가스’를 영입할 수 있다.
‘기가스’는 대포를 무기로 하는 A급 용병으로 기존 대포 용병과는 다르게 회복형, 공격형, 패시브 마법 등을 사용하여 보다 기존 용병들과는 다르게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주인공(캐릭터)인 ‘아틀란티스인’은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주인공으로 유저들은 이들의 강력한 마법스킬을 사용하여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유저들을 위해 기존 캐릭터를 아틀란티스로 전직할 수 있는 전직 기능을 추가시킬 예정이며 초보자 가이드 및 이동 가이드, 퀘스트 안내 등 기존에 불편함을 느꼈던 여러 가지 시스템이 개선되며 최고레벨 확장(160레벨) 및 신규 세트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주가된다.
넥슨 라이브1본부 박용규 부실장은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틀란티카' 업데이트에 대한 이희영 라이브1본부장과 박용규 부실장과의 인터뷰 전문.
Q. 오랫동안 서비스 된 게임이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가 한 번에 오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웃음). 유저들에게 기존에 재미있게 즐기는 부분을 뺏는 것이 아닌 새로운 재미를 추가해 즐길 거리를 늘리는 것이 목표다.
Q. 서비스된 지 4년이 됐다. 현재 ‘아틀란티카’의 성적은 어떻게 되는가?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전세계 9개 국가에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Q. ‘아틀란티카’는 김태곤 상무 개발에 참여한 상징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현재 김태곤 상무가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에 있어서 넥슨과 엔도어즈 모두 좋은 게임을 위해 원활한 협업 관게를 구축하고 있다.
Q. 최근 페이스북 용 ‘아틀란티카S’의 프론티어 테스트가 진행됐다. 향후 일정이 어떻게 되는가?
엔도어즈에서 개발을 하고 있지만 기존 게임과는 별개의 게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
Q. 동시 서비스에 있어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4년 동안 서비스 해왔던 기존 ‘아틀란티카’의 세계관을 유지시키면서 유저들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틀란티스 대륙'이 공개됐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게임의 마지막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공개 이후 유저들 대부분이 걱정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틀란티스인이 왜 대륙에 남아있었는지와 같은 스토리 내 다양한 복선이 존재하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가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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