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4일 오전 5위를 기록한데 이어 오후에는 3위에 올라서면서 본격적으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24일 오전 기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규 서버 '오크'가 추가된 '리니지W'와 매출 순위 상위권 터줏대감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순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폭 상승해 2계단 오른 3위를 기록하면서 24일 오후 기준 MMORPG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1, 2위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다. '리니지M'과 계속해서 순위 경쟁을 벌이던 두 게임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MMORPG다. 북유럽 신화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비주얼과 뛰어난 그래픽, 후판정 시스템을 적용해 수동 조작의 재미도 함께 살린 전투,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적용된 NFI(Non-Fungible Item) 기술 도입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위메이드는 게임의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념해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신규 서버 그룹 '미드가르드'를 오픈하고 서버 오류와 버그, 불법 핵 사용자 제재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위메이드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마다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2024년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나이트 크로우'의 바통을 이어 받을 새로운 캐시 카우이자 '효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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