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인 헬프데스크 현장상담소 개소

등록일 2025년07월03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은 7월 2일 부천 웹툰융합센터 내에 조성된 만화인 지원센터‘만화인 헬프데스크’현장상담소에서 개소식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추진하는‘만화인 헬프데스크’는 이미 온라인을 중심으로 법률, 세무·회계, 노무, 창업, 차별·괴롭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2명이 참여하여 창작자들의 고충 상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현장상담 공간에서 온라인에서 할 수 없는 고도화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장 주재로 진행된 자문회의에는 활동 중인 법률·세무·회계·노무·창업·차별, 괴롭힘 등 분야별 자문위원 32인 중 일부가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그동안의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헬프데스크의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정책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백종훈 원장은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단순한 상담 창구를 넘어, 만화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의 제안을 바탕으로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자문회의에 앞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만화인 헬프데스크 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현판 디자인도 공개됐다. ‘HELP’라는 단어의 어원적 의미인 ‘돕다’에서 착안하여, 헬프데스크가 창작자들의 고충을 덜고 웃음을 되찾게 하길 바라는 뜻을 담았으며, 특히 ‘E’는 웃는 얼굴의 형상으로 표현되어 시각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현판 제막식 이후에는 자문위원들이 헬프데스크 공간을 직접 둘러본 뒤 도시락과 함께 자문회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헬프데스크 운영에 있어 자문단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이 강조됐다.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대면·전화·화상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일주일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앞으로도 헬프데스크를 통해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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