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이 격변하고 있는 한국 게임 산업 생태계의 오늘과 내일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와일드카드컨설팅이 23일 개최하는 GBDP x SEOUL(Game Biz-Dev Party 2012)가 그 주인공이다.
와일드카드컨설팅이 2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역 에이블스퀘어에서 GBDP X SEOUL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사업 개발에 특화된 비지니스 네트워킹 파티인 동시에 B2B 게임쇼의 형식을 접목한 개성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주제는 스마트폰 게임과 앱,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게임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협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망 스타트업 34개사가 게임을 출품하고 국내외 메이저 퍼블리셔/플랫폼 19개 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모바일, 소셜게임의 현주소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코리아, CJ E&M 넷마블, 나우콤, 와이디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NHN 스마트 한게임 등 한국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퍼블리셔와 플랫폼 기업들이 행사를 후원하며 모바일 게임의 강자 컴투스, 게임빌은 물론 최근 게임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카오에서도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해외의 유명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inmobi, 중국 최대의 온라인 게임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텐센트 한국지사와 아마존닷컴, 게임 엔진 언리얼로 잘 알려진 에픽게임스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Aiming Korea, 아사쿠사 게임즈 등 해외 업체들도 한국 게임을 보러 올 예정이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면면도 화려하다. 최근 애니팡(카카오톡 게임하기)과 아쿠아스토리 등 모바일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선데이토즈를 비롯하여 일본 앱스토어에서 유료 게임 1위를 경험한 버프스톤, 페이스북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쿡앱스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선전 분투하고 있는 34개 스타트업이 게임을 출품할 예정이다.
최근 나우콤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블리스소프트, 개성적인 모바일 소셜 게임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로드컴플릿, 넥슨의 투자를 통해 맨 파워가 주목 받고 있는 플라스콘에서도 테이블로 참여한다. AD Fresca, 세컨커머셜, AD Ventures , inmobi, Tabjoy 등 게임 및 앱과 연동되는 광고 플랫폼에 주력하는 회사들이 참석하는 것도 눈에 띄는 점. 또 글로벌 게임 플랫폼 Steam에서 PC 온라인 게임인 아키블레이드의 클로즈베타를 준비하고 있는 코드브러시 게임즈에서도 게임을 선보인다
와일드카드컨설팅 김윤상 대표는 “이번 GBDP 행사는 내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B2B 게임쇼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과 퍼블리셔, 플랫폼 기업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고 있는 게임 산업의 최전선을 가장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게스트 등록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8512)를 통해 진행중이다. 티켓 가격은 3만3000원. 비법인 개발팀과 미성년자 개발팀을 대상으로 50% 할인 특전을 제공한다.
GBDP x SEOUL 게임 비즈-데브 파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카드 컨설팅 공식블로그(http://wildcard-co.com/) 와 청중 등록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85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