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영화 배급사로, 수많은 인기 애니메이션, 특촬물을 선보여 국내 서브컬쳐 팬들에게도 친숙한 기업인 토에이(TOEI)가 게임 산업에 뛰어든다.
토에이는 21일, 게임 사업 브랜드 '토에이게임즈' 설립 소식을 알리며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토에이는 1951년 창업 이후 영화 산업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일본 4대 영화 배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특촬물에서 세계적 인기 작품을 다수 선보여 왔으며, '드래곤볼', '원피스', '세일러문', '프리큐어', '가면라이더' 시리즈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IP 작품들을 꾸준히 제공해 온 실적을 가진 기업이다.
토에이게임즈에서는 24일 첫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으로, 첫 작품은 PC 플랫폼 '스팀'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스위치 및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콘솔 전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토에이게임즈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게임을 기점으로 한, 세계를 열광시키는 새로운 IP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4일 발표될 초기 작품 라인업은 토에이의 기존 IP를 사용한 게임이 아닌, 국내외의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이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게임 타이틀이 될 예정이다.
요시무라 후미오 토에이 대표는 "토에이는 이번에 새로운 게임 브랜드 토에이게임즈를 설립해 게임 사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우리는 게임 사업을 이제까지 토에이가 주축으로 해 온 영화, TV, 행사 등의 분야와 어깨를 견줄 새로운 축으로 명확하게 위치를 정해,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게임은 언어나 국경을 넘어 영역을 확대해가는 매우 글로벌한 엔터테인먼트"라며 "토에이에서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통해 우리가 창출한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우리에게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게임 사업에의 도전은 그런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시무라 대표는 마지막으로 "토에이게임즈의 목표는 기존 IP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로부터 새로운 IP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토에이가 영상 제작을 통해 배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새로운 게임 사업에 주입해 토에이다운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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