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아이유를 홍보모델로 기용한 국민 MMORPG '아이온'이 12월 20일 4.0 버전을 오픈한다.
엔씨소프트는 12월 4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라는 부제의 아이온 4.0 제작발표회를 열고 신규 업데이트 일정과 주요 콘텐츠를 발표했다.
아이온은 2012년 11월 3.0 버전을 발표한 데 이어 2013년 7월 3.5 버전을 공개해 호평받은 있다. 이번 4.0 버전에서는 콘텐츠의 규모와 재미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0일 론칭되는 4.0 버전 '붉은 카탈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레밸 상한이 65로 확장되는 점이다. 레벨 확장과 함께 새로운 전투 지역 카탈람이 추가되고 4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음유성'과 '사격성'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인스턴트 던전 12개가 추가되며 45레벨까지는 무료 체험 기회로 제공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개발 총괄 배재현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표준 MMORPG로 자리잡은 아이온은 수많은 MMORPG들의 비교 대상으로 자리잡았다"며 "4.0을 통해 아이온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아이온 사업 총괄 이성구 실장은 "예상 이상의 성과를 내고 사랑받아온 아이온이 예전같지 않다는 분들이 많은 걸 알고 있다"며 "싸우고 어울리는 아이온 본연의 즐거움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 MMORPG, 대한민국 표준 MMORPG의 위상을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온은 1000만 명 이상의 유저, 8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PC방 점유율 160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국민 MMORPG다. PV 1만 킬 이상을 기록한 유저만 500만 명에 이르고 61만개 이상의 레기온이 활동 중이며, 유저 1인당 27.8명의 친구를 사귀는 등 MMORPG 본연의 소셜 요소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인기 가수 아이유와의 콜라보레이션 내용도 공개되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단순한 홍보모델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게임 속에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아이온의 새로운 테마곡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를 테마로 한 인스턴트 던전 등 새로운 형태의 깜짝 콘텐츠도 예고됐다.
엔씨소프트는 12월 14일 아이유가 부른 테마곡을 포함한 아이온 OST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