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 www.fxgear.net)는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2006년부터 드림웍스를 비롯하여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에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금일(6일) 밝혔다.
3D 애니메이션에서 옷과 헤어 시뮬레이션은 디테일한 작업을 요하기 때문에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러한 옷과 헤어 시뮬레이션 분야를 특화하여 국내 최초로 의상 시뮬레이터 '퀄로스(Quloath)'와 헤어 시뮬레이터 '에프엑스헤어(FXHair)'를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에프엑스기어의 '퀄로스'와 '에프엑스헤어'는 바람의 방향 및 세기, 캐릭터의 움직임 등을 공학적으로 계산하여 옷과 헤어를 구현하기 때문에 옷의 재질, 주름, 머릿결 등을 더욱 사실적이고 손쉽게 구현해 작품수준을 높여준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3D 애니메이션은 점점 노동집약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에프엑스기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컴퓨터그래픽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월트디즈니'에 퀄로스를 납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스에이지> 시리즈로 유명한 '블루스카이'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Flux)'를 개발하고 세계최대 CG박람회 시그라프2012에서 발표하여 해외 시각효과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