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대표 "'라인'의 주인은 한국 아닌 일본"

등록일 2013년04월05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식회사 라인(LINE)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가 라인의 오너십은 일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1일부로 NHN재팬이 주식회사 라인(LINE)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게임사업을 분리했다. 주식회사 라인은 향후 온라인 메신저 라인 서비스 및 네이버 등 웹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NHN재팬 대표였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라인 및 게임사업 전담법인의 대표를 모두 맡아 계속해서 NHN의 일본 사업 및 라인의 글로벌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모리카와 대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사업 분리 이유로 "게임이 중심인 소셜 서비스는 사회 인프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히는 한편 라인의 오너십이 일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게임을 중심에 둔 게임커뮤니티로 방향을 잡아야겠지만 우리는 라인을 사회 인프라로 만들고 싶다"며 "사회 인프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며 게임은 라인의 콘텐츠 중 하나에 불과할 뿐 게임에 집중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라인의 오너십에 대해서는 "사명이 라인 재팬이 아니라 라인이 된 것은 일본이 본사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며 "의사결정권이 우리(일본)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라인의 현지법인을 만들어 본격적인 해외 전개를 할 때 그건 한국의 NHN이 아니라 일본의 라인과 라인플러스가 하게 된다"며 "라인플러스는 편의상 설립한 법인으로 사실상 라인과 일체화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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