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 신상철 대표 "국내는 모바일 해외는 온라인 집중, 재도약"

등록일 2013년05월15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왼쪽)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가 2012년 초 취임 후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신상철 대표는 광주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국내에선 모바일게임에, 해외에선 온라인게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3년 사업목표로는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인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실적을 낸 다음에 공개석상에 나오고 싶어 준비 기간을 가진 뒤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2013년에는 국내 시장에서는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온라인게임에 집중하는 한편 모바일게임 수출에도 나서 실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신상철 대표는 2012년 초 취임 후 1년 동안 '리듬앤조이'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소울마스터'의 지적재산권 인수, '피에스타 온라인'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일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아라리오를 인수하고 '에콜택틱스'를 개발한 국내 개발사 티플레이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개발력 및 해외 사업역량 확보에도 힘썼다.

와이디온라인의 이번 사업목표 발표는 준비 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승부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평가된다.

신 대표는 "2013년에는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인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목표로 책정했으며 무난히 달성 가능하리라 본다"며 "현재 CEO 개인 지분이 2.6%선인데 콜옵션 행사 시 16.3%까지 늘어나게 되는 만큼 오너십을 가지고 경영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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