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콘솔 'Xbox ONE' 최초 공개

강력한 TV연동기능, 진정한 홈 엔터테인먼트 구현

등록일 2013년05월22일 10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10시, 차세대 콘솔 ‘Xbox ONE'을 공개했다.

콘솔게이밍 기기가 아닌 게임, TV, 영화, 음악, 스포츠, Skype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표방하는 이번 차세대기는 8코어 X86프로세서, 8GB 메모리, 500GB하드, 블루레이드라이브와 HDMI포트, USB 3.0포트와 IEEE 802.11n 무선 LAN 규격을 갖추고 있다.

이번 차세대기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은 바로 강력한  TV연동기능이다.

TV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TV채널을 조정하거나 케이블, 통신사 또는 위성 셋톱박스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양질의 TV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의 스크린에서 두 가지의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냅’ 기능을 통해 영화를 보다가 멀티플레이어 전투에 참가하거나 라이브TV시청 중 친구와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원하는 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S는 TV,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함께 기업 독접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향후 ‘Xbox ONE'을 통해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콘텐츠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제작을 결정한 ’헤일로‘의 텔레비전 시리즈다. Xbox 최고의 타이틀로 손꼽히는 ’HALO'시리즈를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개발사 343인더스트리의 협조아래 'Xbox ONE'의 독점 콘텐츠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북미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NFL'을 활용한 양뱡향 서비스를 통해 판타지 풋볼 솔루션 및 맞춤 NFL 서비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출시 전 키넥트2.0으로 알려진 새로운 키넥트 역시 1080P HD RGB 카메라와 향상된 마이크로폰을 통해 음성과 동작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Skype를 통해 친구들과 화상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패드가 없이 음성만으로 명령 및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손을 이용한 제스처를 통해 화면을 늘리거나 줄일 수도 있다.

MS는 금일 발표를 통해 향후 독점 타이틀 및 라인업 정보를 공개했다. EA는 자사의 스포츠게임 라인업인 ‘피파14’, ‘UFC', 'Madden NFL 25', 'NBA LIVE 14'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는 ’맥스 페인‘과 ’앨런 웨이크‘의 개발사 레미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Xbox ONE' 전용 신작 타이틀인 ‘퀀텀 브레이크’, ‘콜 오브 듀티:고스트’, ‘포르자 모터스포츠5’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니의 차세대기기 'PS4'를 통해 발매가 예정된 번지 스튜디오의 ‘데스티니’, 유비소프트의 ‘와치 독스’, ‘어쌔신 크리드4:블랙플래그’가 멀티플랫폼 타이틀로 발매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MS는 ‘Xbox ON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오는 6월 11일 북미에서 열리는 'E3 2013'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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