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 콘솔, 소셜, 보드게임 등을 망라한 게임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하 굿게임쇼)이 개막했다. 굿게임쇼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굿게임쇼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열린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확대, 발전시킨 행사다. 세계 20여개 국에서 25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 첫 날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업계 관계자 및 학생 등 관람객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굿게임쇼를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해까지 성남시청에서 행사를 개최했는데 공간이 좁아 올해는 킨텍스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더 많은 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들도 쾌적하게 행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굿게임쇼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우리 게임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늘리는 것”이라며 “경기도에는 서울과 더불어 게임업체가 많고 개발 인력이 많은 만큼 관련 행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향후 전시 공간을 더 늘리고 외국업체의 참여도 늘어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개막식 후 행사장을 둘러보던 김문수 지사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 '그란투리스모5'를 직접 시연해 레이스를 끝내고 랩타임을 남겼다. 김 지사는 시연 후 부스 관계자에게 "그란투리스모5는 얼마나 하느냐?"며 그란투리스모에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굿게임쇼 2013의 특징은 체험 콘텐츠가 대거 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기능성 게임에 체험 게임, 콘솔 게임, 소셜 게임, 보드 게임과 RC카 레이스 등 이색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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