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e스포츠협회 "e스포츠 진흥 위해 힘쓰겠다"

등록일 2013년06월12일 0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콘텐츠 진흥원과 한국 e스포츠 협회는 금일(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든호텔에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한국 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주요 e스포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선 e스포츠의 정식 체육종목화, e스포츠의 글로벌 콘텐츠화, 풀뿌리 e스포츠의 정착,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의 목표가 공개됐다.

한국 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번 공개한 넥스트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의 출발선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넥스트 e스포츠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우리는 지난 4개월간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오는 10월까지 대한 체육회 가맹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이다”며 “WCS와 롤챔프 등 e스포츠가 명실상부한 한류콘텐츠가 되게 할 것이다. 또한 외국 시청자들도 원할하게 한국의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이끌어내 빠른 e스포츠 열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목표달성을 위해 우수한 국내 e스포츠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추어와 가족단위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가족 중심의 e스포츠 대회, 생활밀착형 e스포츠 대회 및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e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전문 연구집단 구성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e스포츠는 다양한 콘텐츠가 접목된 문화콘텐츠다. 그 동안 e스포츠는 15년여 역사 속에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 콘첸츠로써의 성장동력으로 인정받아왔지만 지적재산권 문제와 승부조작 문제 등에 얽혀 한때 e스포츠 관계자들이 힘들여 쌓은 탑이 무너질뻔한 적도 있었다”며, “향후 e스포츠의 정식 체육화를 통해 야구의 프리미어리그와 같이 세계 e스포츠 유저들이 부러워하는 진정한 e스포츠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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