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코리아, 데이터 센터 혁신 가져올 신제품 출시

등록일 2013년06월19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델인터내셔널(델 코리아)이 가상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고성능 컨버지드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한다.

델 코리아는 6월 19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네트워킹 관련 솔루션 및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 중 하나인 S5000

델 코리아는 세계 최정상 IT 업체인 델의 한국법인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델의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차세대 관리 소프트웨어인 '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를 포함한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의 '델 액티브 패브릭 솔루션'과 델 네트워킹 S5000 모듈러 LAN/SAN 전환 플랫폼이다.

델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혁신 가속화의 첨병
근래 데이터 센터는 기존의 3-Tier, 일체형 시스템을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네트워크 아키텍쳐를 사용한다.

네트워크 트래픽 패턴과 수요를 변화시키는 가상화 및 새로운 워크로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기능, 10Gbe 서버 플랫폼으로서의 마이그레이션과 입/출력 통합 등을 포함해 예산 및 운영 능력도 CIO의 고려사항이다.

델 코리아 윤석로 이사가 델 코리아의 국내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시장은 규모와 밀도의 변화, 트래픽 패턴의 변화,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기 위해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번 델의 신제품은 그런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 액티브 패브릭,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위한 색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쳐
델 액티브 패브릭은 최신 기술의 장점을 갖추고 추후 성장을 위해 손쉽게 확장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첨단 네트워크 아키텍쳐를 제공한다.

특히 가상화 데이터 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증가하는 동-서 방향 트래픽(서버 간 트래픽) 처리에 적합하다는 점과 유연하고 단순하고 빠른 양방향 멀티패스 네트워크 아키텍쳐를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다.

액티브 패브릭 솔루션은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성장하는 동안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고밀도 및 낮은 지연율, 폼 팩터가 고정된 10/40Gbe 스위치를 사용해 기존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쳐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델 글로벌 조나단 세클러 마케팅 디렉터가 델의 글로벌 및 한국 시장 점유율 및 신제품들의 개선된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델의 신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자는 섀시 기반 스위치에 비해 자본 비용을 30~70% 절감하고 운영 경비도 30%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섀시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에 비해 최대 59%의 비용 절약 효과가 기대되며 최대 77%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SDN은 델 액티브 패브릭 솔루션이 제공하는 향상된 네트워크 유연성에 적합한 확장이다. SDN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추상화 레이어는 개방적 프로그래밍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델은 네트워크 가상화 오버레이(NVO), 오픈플로우(Open Flow) 및 기존의 인터페이스 기능을 포괄하는 SDN에 대한 완전하고도 편향되지 않은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델 액티브 패브릭 매지너는 패브릭 계획, 설계, 구축 및 모니터링과 관련된 작업을 자동화하는 업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툴로 수동 프로세스에 비해 설치 시간을 최대 86%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 코리아 김성준 부사장

델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총괄 김성준 부사장은 "델은 한국 서버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준 부사장은 "델이 한국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델 네트워크를 알리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향후 프로모션을 강화해 우리 제품의 장점을 제대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그를 위해 파트너 정책을 강화하고 전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데이터 센터 등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발혔다.

신제품 한국 출시에 맞춰 내한한 델 글로벌의 조나단 세클러 마케팅 디렉터는 델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해 "델은 네트워킹 사업에 집중한 지 3년 만에 이더넷 네트워킹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3위에 올랐고 40Gb 이더넷 분야에선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한 뒤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델의 신제품들에 주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 v1.5는 2013년 5월 말 전 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델 네트워킹 S5000은 2013년 7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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