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새크리파이스 한글판 발매 행사, 게이머 500여명이 한 자리에

등록일 2013년06월21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개발 드림팀의 선물, 헌팅 액션 게임 '소울 새크리파이스' 한글판이 마침내 발매됐다.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가 이끄는 콤셉트(COMCEPT),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창의적인 게임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SCE WWS 재팬 스튜디오, '섬란카구라', '오보로 무라마사' 등으로 게임 마니아들의 신뢰를 얻은 마벨러스AQL이 공동으로 개발한 액션게임으로 국내 PS Vita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아 왔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6월 20일, 소울 새크리파이스 한글판 발매를 맞아 이나후네 케이지 콤셉트 대표, 모토무라 켄타로 SCE WWS 재팬 스튜디오 프로듀서, 스즈키 잇테츠 마벨러스AQL 개발 디렉터 등 핵심 개발자들을 초청했다.

(왼쪽부터) 모토무라 켄타로 프로듀서, 토리야마 테루유키 협력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 컨셉터, 시모카와 테루히로 디렉터, 스즈키 잇테츠 개발 디렉터

이들은 소울 새크리파이스 한글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한국 게이머들과 만나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소울 새크리파이스 발매기념 행사장에는 소울 새크리파이스를 한 발 먼저 구입하려는 500여명의 게이머들이 몰려들었다. 오후 6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이나후네 케이지의 사인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 오전 9시부터 대기열이 생겼다. 오후 3시 경에는 이미 대기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 퇴근 후 달려온 직장인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사진은 오후 3시경 상황

한편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일본에 나와 있는 다운로드 콘텐츠(DLC) 중 1, 2탄을 발매 당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3, 4탄 역시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유저들의 질문과 그에 대해 개발자들이 답한 내용이다.

Q: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속편 계획은 어떻게 되나?
모토무라 켄타로 프로듀서: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아직 진행 중인 게임이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받아 업그레이드도 하고 DLC도 더 낼 계획이다. 속편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으면 속편 역시 당연히 추진되리라 보지만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

Q: DLC는 몇 개나 나오나?
시모카와 테루히로 디렉터(콤셉트): 일본에는 현재 4편이 나와 있고 한국에는 발매와 함께 1,2탄을 공개했다.


Q: 한글화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만들 게임들도 한글화하실 건가?
이나후네 케이지: 이나후네 케이지와 SCE가 함께 만드는 게임은 꼭 한글화하도록 SCEK의 약속을 받아 내자.
카와우치 SCEK 대표: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Q: 귀무자 시리즈 속편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이나후네 케이지: 귀무자는 캡콤의 IP라 내가 맘대로 할 수가 없다. 마벨러스AQL이 판권을 사서 함께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스즈키 잇테츠 디렉터(마벨러스AQL): 판권이 얼마나 할 지 모르겠다.
이나후네 케이지: 꼭 사서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만들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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