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 Open Stage_Between Reality and Fantasy
‘게임을 한다(play)’는 것은, 단순히 컴퓨터라는 기계를 통한 유희를 넘어 그것이 제안하는 거대한 가상의 세계관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인들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자신 만의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나아가 이것을 공유합니다.
여기에는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을 문화적 맥락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게임존과, ‘세상의 모든 게임’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그 체험을 공유하는 라이브러리가 실재하고 있습니다. 게임존은 1970년대 게임의 출발을 알린 장르이자 인지적, 감각적, 그리고 기술적 영역이 결합된 인터페이스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슈팅 게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러리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게임이 직업인 사람, 게임을 신기해 하는 사람, 또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 모두 다 함께 ‘세상의 모든 게임’을 함께 모으고, 바라 보고, 나아가 이것을 공유하는 열린 무대이자 소통의 장이 펼쳐집니다.
세상의 모든 게임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층과 층은 길을 찾아가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1970~80년대의 슈팅 게임의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다. 횟수는 무제한!
해적판 '갤러그'로 알려진 원작 '갤라가'
당시 기판의 고증작업도 힘들었다고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는 울펜슈타인 3D
세상의 모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NCM Library 추억의 콘솔기기와 소프트웨어가 전시돼있다
원하는 게임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신의 슈팅 게임 역시 체험 가능하다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공간도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보안도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