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으로 게임업계에 복귀한 남궁훈 이사장이 게임 특성화고 설립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설립 장소는 판교라고 못박았다.
지난 6월 위메이드 대표에서 물러난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학재단을 설립하고 학교를 새로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간과 자금이 예상 이상으로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확인한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인재 육성과 함께 간직하고 있던 목표, '게임산업의 위상 높이기'를 실현하기 위해 게임인재단을 설립했다.
게임인재단은 남궁 이사장의 개인 자산 일부와 위메이드의 지원으로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그는 "위메이드에 입사할 때 조건이 재단에 출연해주는 것이었다"며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사업이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물러나 꿈을 향해 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 특성화고를 설립해 게임인재를 육성한다는 꿈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장기 계획이 되었지만 게임 특성화고 설립은 게임인재단 사업 목표 중 하나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게임산업의 심장인 판교에 게임 특성화고를 설립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다른 지역에 학교를 세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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