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캐주얼게임 강세 RPG 소폭 하락

본격적인 방학 시즌 돌입, 게임순위에 영향

등록일 2011년01월11일 15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12로 전달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격적인 방학으로 인해 종합게임지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게임지수는 2003년 4월 1일 측정치를 100으로 보고 일별 게임 이용량 측정치를 비교한 수치입니다.

장르별 점유율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스포츠 +2.1%, FPS +0.5%, 레이싱 +0.1%순으로 증가한 반면, RTS -1.2%, RPG -0.7%, 포커 -0.4%, 아케이드 -0.2%, 고스톱/보드 -0.1% 순으로 감소했다.


종합게임순위(1~20위)
방학이 시작되는 12월에는 각종 업데이트로 인해 순위 변동이 많이 일어났다. 대격변을 업데이트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무려 4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달 공개서비스를 시작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은 프로리그를 업데이트하면서 3단계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규감염모드를 업데이트한 ‘아바’는 2단계 상승, 16위를 차지했으며,  신규맵 ‘항구’를 업데이트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3단계 상승, 19위를 차지하여 20위권으로 재 진입했다.


게임점유율(1~10위)
게임순위 1~10위 게임 중에서는 아제로스의 모습이 타락한 용의 위상인 데스윙의 귀환으로 완전히 바뀌는 ‘대격변’ 업데이트를 실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상승세와 최강의 액션 캐릭터인 ‘남격투가’를 추가한 ‘던전앤파이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또 ‘프로리그’ 업데이트를 한 ‘프리스타일 풋볼’도 오픈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점유율(11~20위)
게임순위 11~20위 게임 중에서는 ‘메이플 스토리’의 상승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생성이 제한되었던 캐릭터들의 부활을 의미하는 ‘영웅의 귀환’ 업데이트로 인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규감염모드’를 업데이트한 ‘아바’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와 ‘슬러거’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RPG 장르
RPG장르 상위 게임들의 체류시간은 전달대비 +3.0%, 이용횟수는 +18.6% 증가하여 사용시간은 +12.3% 증가하였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는 ‘대격변’을 업데이트 하면서 체류시간 +20.7%, 이용횟수 +39.5% 증가, Heavy game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영웅의 귀환’ 업데이트를 한 ‘메이플스토리’는 체류시간 +7.5%, 이용횟수 +52.0%로 상승하면서 Think User층으로 이동했다.

‘던전앤파이터’와 ‘마비노기 영웅전’도 이용횟수가 증가하면서 위쪽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그나로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면서 ‘뮤’를 제치고 처음으로 RPG장르 10위에 진입했다. 
*Heavy Game과 Light Game은 상위 게임들의 체류시간 평균을 기준, Thin User와 Thick User는 이용횟수 평균을 기준으로 나눈 것입니다.


FPS 장르
FPS장르 상위 게임들의 체류시간은 전달대비 -2.5% 감소한 반면, 이용횟수는 +22.7% 증가하면서 사용시간이 +15.3% 증가했다.  FPS 장르 상위 7개 게임 모두 이용횟수가 증가하여 위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케이드 장르
아케이드 장르 상위 게임들의 체류시간은 전달대비 -1.8% 감소한 반면, 이용횟수는 +9.7% 증가하면서 사용시간이 +6.3% 증가했다.

‘러시아워’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2월 25일에는 ‘오디션’을 제치고 아케이드 장르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겟앰프드’는 이용횟수가 +19.3% 증가하면서 위쪽으로 이동했다. 한편, 대포를 무기로 하는 신규캐릭터 ‘청’을 추가한 ‘엘소드’는 이용횟수가 증가하면서 ‘SD건담 캡슐파이터’를 제치고 아케이드 장르 9위로 진입하였다.

반면, ‘오디션’은 이용횟수 -3.6% 감소로 아래쪽으로 이동하였으며, ‘러브비트’는 체류시간 -3.5% 감소로 좌측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장르
스포츠 장르 상위 게임들의 이용횟수는 전달대비 -0.1% 감소한 반면, 체류시간은 +1.1% 증가하여 사용시간이 +6.1% 증가했다.

스포츠 장르에서는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와 ‘프리스타일풋볼’, 온라인 골프게임인 ‘샷 온라인’의 사용시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스타일풋볼’은 이용횟수가 무려 33.8% 증가, Thick user층으로 진입하여 ‘피파온라인2’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야구게임인 ‘슬러거’, ‘마구마구’, ‘프로야구매니저’ 모두 이용횟수가 감소하여 아래쪽으로 이동, ‘와인드업’은 이용횟수, 체류시간 모두 감소하여 좌측하단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드업’의 사용시간 감소로 ‘샷 온라인’이 스포츠 장르 7위로 진입했다.


신규 게임
12월 16일에는 저 연령층을 중심으로 액션 게임의 문턱을 낮춘 캐주얼 액션 ‘겟앰프드2’의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17일에는 ‘판타지’를 배경으로 검과 마법을 통해 판타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FPS장르인 ‘워크라이’, 21일에는 탄탄하게 갖춰진 튜토리얼, 전투도우미,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특징인 ‘불멸온라인’이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불멸온라인’은 31일 현재 종합순위 18위, 장르 내 순위 7위를 차지하여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겟앰프드2’는 종합순위 219위, 장르 내 순위 93위, ‘워크라이’는 종합순위 153위, 장르 내 순위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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