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금일(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던 벡 대표, 마크 메릴 사장을 비롯해 e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이 참석해 내일(19일)부터 진행될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승전 및 2015년도 e스포츠 진행 계획에 대해 밝혔다.
브랜던 벡 대표는 “이스포츠를 한국 만큼 열렬히 응원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이스포츠 응원 관람 문화를 만들어낸 한국의 서울에서 전세계 최고의 LoL 선수들의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브랜던 벡 대표 다음으로 등장한 더스틴 벡 부사장은 올해 롤드컵의 결승전을 앞둔 기분과 함께 2015년 LoL의 글로벌 대회 진행 계획을 공개했다.
더스틴 벡 부사장은 "전세계 LoL 팬들이 리그에 대한 정보를 더 잘 알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각 리그의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글로벌 리그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더 좋은 방송 인프라가 중요한 만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존 프로선수를 포함한 신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마스터 리그 및 챌린지 리그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신생팀이었던 카붐이 유럽 인기 팀 얼라이언스를 이긴 경기를 언급하며 "내년에는 어떤 신생팀들이 놀라운 이변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더스틴 벡 부사장은 롤드컵을 지켜본 팬, 선수, 온게임넷을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이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전하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