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은 23일 제8회 '힘내라!게임인 상'의 대상 발표를 앞두고 최종 후보작인 탑 리스트(Top List)에 선정된 8개 게임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게임은 쥬브릭스의 '마성의 판타지', 블루션소프트의 '소드히어로즈', 미어캣게임즈의 '히어로즈아레나', 만개게임즈의 '아레스', 가니타니의 '액션프로젝트', 피버게임즈의 서머너즈 오브 소울', 터치터치의 'I was not alone', 에덴엔터테인먼트의 '노블레스'다.
먼저 쥬브릭스의 슈팅RPG '마성의 판타지'는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컨트롤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일곱명의 공주를 구하고, 획득한 아뮬렛으로 천상의 기사가 되거나 마성의 기사로 최종 진화시킬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블루션소프트의 '소드히어로즈:시공간의 지배자'는 단조로운 전투에서 탈피하기 위해 도입한 '타임 프리즈' 시스템이 특징이다. 시간을 멈춘뒤 영웅을 조작하여 위험에서 벗어나는 등 기본적인 전투 이외에도 전략적인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한 액션RPG '히어로즈 아레나'는 쿼터뷰 화면에서 가상 패드를 이용하여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팀데스매치, 데스매치, 듀얼, 좀비바이러스 등 최대 6인까지 지원되는 실시간 대전 모드를 갖추고 있다.
만개게임즈의 '아레스'는 유명 이야기 혹은 신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는 전략 RPG로, 첫번째 에피소드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다. 게임 내 스토리를 중심으로 미션 등이 전개되며 영웅들의 배치,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 등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낳게 된다.
가니타니의 '액션프로젝트(가제)'는 액션게임으로, 전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전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마을의 성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피버게임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퍼즐게임 '서머너즈오브소울'은 3열 퍼즐(3-Match Puzzle)의 간단한 조작성과 랜덤 요소를 기본으로, 유저가 직접 구성한 덱(22~33개) 속의 다양한 유닛 특성과 속성, 그리고 유저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7X6사이즈의 보드판 위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터치터치의 'I was not alone'은 유니티 3D 엔진을 기반으로, 총 5개 챕터 1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성적인 콘셉트와 단순하지만 몰입도 높은 게임플레이를 추구한다. 또한 좌우 2버튼 형식의 간편한 조작 방식만으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에덴엔터테인먼트의 액션 MORPG '노블레스'는 마계의 문이 열려 출현하기 시작한 데빌을 소탕하기 위해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인 노블레스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추구하는 핵앤슬래시 액션을 선보이는 '노블레스'는 하나의 연계된 스토리를 진행하며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8회 '힘내라!게임인 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