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레드소프트(대표 강지원)가 코믹RPG '삼국전투기'를 티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최훈 작가의 동명 인기 네이버 웹툰을 소재로 한 '삼국전투기;는, 실제 웹툰의 장수들을 수집하여 내 군단을 만들고, 에피소드 전투, 보스 레이드전, PvP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다. 특히, 강화와 합성을 반복하는 타 RPG와 달리 '트레이드'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네이버 앱스토어에 선 출시된 삼국전투기는 인기 3위, 매출 6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웹툰 팬들에게는 “더 이상 웹툰에 나오지 않은 유비, 관우, 장비를 게임에서 다시 보는 것만으로 감동이다”라는 평가를, 게임 유저들에게는 “독특한 그래픽과 신선한 시도들이 재미있어 게임하느라 24시간이 모자라는 느낌이다”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게임 출시 후 유저들이 웹툰 삼국전투기를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웹툰의 인기 순위가 상승하는 효과를 낳기도 하였다.
구글 플레이를 우선 공략하는 타 게임들과 달리 네이버 앱스토어와 티스토어에 먼저 출시하는 조금 다른 전략을 택한 것에 대해 강지원 대표는 “삼국전투기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대형 게임들과 처음부터 정면승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하지만, 독특한 게임성과 웹툰 원작의 힘을 믿고 있었던 만큼 전략적으로 중소형 마켓을 우선 공략한 후 그 인기를 바탕으로 대형 스토어로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봤다”라고 밝혔다.
삼국전투기는 현재 티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결제 1+1' 등 최대 3만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티스토어(http://tsto.re/0000682986)와 삼국전투기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ambatt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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