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3DS'가 26일 8시30분 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닌텐도 DS가 발매된 지 6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닌텐도 3DS'는 3D 기능을 포함한 향상된 그래픽과 듀얼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이전 기종과 비교했을 때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출시되는 '닌텐도 3DS'는 아쿠아 블루와 코스모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이미 아키하바라에는 전날 이른 시간부터 '닌텐도 3DS'를 받기 위한 구매자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판매점에서는 '닌텐도 3DS' 판매와 동시에 전용 악세서리도 함께 진열해 구매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오늘 '닌텐도 3DS'를 구매하는 구매자들은 지난 1월 20일 실시된 예약구매자들에 한해 실시되는 것으로, 현장판매는 실시되지 않는다.
닌텐도 3DS는 3D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닌텐도 3DS 카메라', 얼굴 표정으로 3D 타겟을 쏘아 맞출 수 있는 '페이스 레이더스', Wii 에도 포함되어 있는 아바타 생성 프로그램 'Mii 만들기', MP3와 레코딩 영상을 재생시켜주는 '닌텐도 3DS 사운드', AR 카드를 사용하여 즐기는 증강 현실 게임 'AR 게임즈' 등의 기본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닌텐도는 '닌텐도 3DS' 발매와 동시에 '닌텐도 e샵(eShop)'으로 불리는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를 오픈했다. '닌텐도 e샵'은 3DS와 DSi를 통해 접속한 후 다양한 게임의 홍보 영상과 이미지, 데모 버전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닌텐도 DSi와 3DS의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나 닌텐도의 90년대 게임 콘솔 '게임보이' 의 고전 게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3DS의 닌텐도 eShop 접속도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바로 가능하다.
한편, '닌텐도 3DS'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에서는 오는 3월 27일 발매되며 가격은 249,99달러로 책정됐다. 유럽지역은 북미 발매일보다 이틀 빠른 3월 25일 출시된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220~229 파운드(한화 약 39~41만 원) 사이에서 판매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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