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5)에서 19일 인기 모바일 게임 '길건너 친구들'의 한국을 위한 새 캐릭터가 최초로 공개됐다.

'길건너 친구들: 바이럴 히트 이끌어내기'라는 제목으로 NDC 2015에 강연자로 참석한 힙스터 웨일의 앤디 섬 대표는 이날 강연과 함께 한국의 '길건너 친구들' 유저를 위한 새로운 캐릭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디 섬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길건너 친구들'의 초기 기획부터 개발 과정, 런칭 후 현지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게임이 성공할 수 있던 비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앤디 섬 대표는 "그동안 각 지역, 나라, 문화가 반영된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면 해당 문화를 공유하는 유저들은 물론 그 문화에 속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다"라고 설명하고 "이번 한국 캐릭터들은 특별히 한국에서 길건너 친구들을 사랑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으니 만약 더 좋은 한국 캐릭터가 있다면 알려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