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믹스, 박하 작가의 '건달본색' 웹툰으로 리메이크한다

등록일 2015년06월03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탑코믹스는 3일 자사의 온라인 웹툰 서비스 '탑툰'을 통해 박하(글)·박지열(그림) 작가의 출판만화 '건달본색'을 6월 초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건달본색'은 '비트''촉산객' 등의 스토리를 담당하며 90년대 출판 만화계에서 대작을 선보인 박하 작가가 2000년대 초반에 선보인 작품으로 이번에 '영건'이라는 제목으로 김종일(글)·임경재(그림) 작가가 리메이크 작업을 맡았다.

탑코믹스는 90년대 가요가 리메이크되며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오듯, 과거의 출판만화가 과거의 전유물로 묻히지 않고 현재의 웹툰으로 리메이크되어 독자들에게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건달본색' 리메이크를 기획했다.  

기존에도 2009년 네이버 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선보인 '번개기동대 2009' 와 '기계전사 109' 등이 웹툰으로 리메이크되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탑코믹스는 기존 출판 만화 웹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웹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탑코믹스의 김춘곤 대표는 "건달본색이 2000년대 초반에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유지하되 현대 트랜드에 맞는 작화와 각색을 통해 제작했다"라며 "탑툰의 행보가 과거 우리나라의 좋은 출판만화 작품들을 재조명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