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블리자드, 변신 수준의 업데이트 담은 '디아블로3' 2.3.0 패치 공개

등록일 2015년06월24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자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Diablo III)와 그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III: Reaper of Souls, 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에 새롭게 적용될 2.3.0 패치 업데이트의 미리보기 내용을 금일 처음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콘텐츠 및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세체론의 폐허', '신규 유물: 카나이의 함'(가칭), '제작 시스템 업데이트', '모험모드 업데이트', '신규기능: 시즌여정'(가칭), '신규 난이도',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 그리고 '전투 변경 사항'의 총 8가지이다. 2.3.0 패치에서 이처럼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업데이트가 이뤄짐에 따라 패치가 적용되면 디아블로3 플레이어들은 보다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성역에서의 모험을 계속할 수 있다.

먼저 '세체론의 폐허'는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으로 플레이어들은 위대한 야만용사의 이야기로부터 새로운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한편, 낯선 새로운 적과 위험한 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탐험을 온전히 해내게 되면 카나이 왕의 잃어버린 무덤과 그의 위대한 유산인 카나이의 함(가칭)을 포함한 색다른 새로운 흥미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신규 유물인 '카나이의 함'(가칭)은 '세체론의 폐허'에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고대유물로 과거 디아블로2에 있었던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장치인 '호라드림 상자(호라드림 큐브)'의 유용함을 유지한 채 더욱 강력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2.3.0 패치를 통해 플레이어는 이 유물을 발견하고 사용하여 전설 아이템을 분해하고 아이템이 지니던 고유 능력을 지속 기술로 습득할 수 있고, 제작 재료를 다른 재료로 변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아이템 제작 과정이 더 쉽고 유연해지도록 제작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었다. 먼저 최고 레벨에서 사용되는 제작 재료를 저레벨 구간에서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템 제작으로 만든 장비의 레벨이 플레이어의 캐릭터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제작 도안에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최고 난이도에서 괴물을 무찌르거나 모험을 막 시작하고 처음 정예 괴물을 무찌르던 상관없이 획득한 제작 재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모험 모드가 업데이트된다. 이는 2.3.0 패치를 통해 모험 모드의 속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먼저 시험의 영역이 게임에서 제거되며 특정 막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새로운 고유 제작 재료가 호라드림 보관함에 추가되어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보상이 강화된다. 여기에 모험 모드의 보너스 막을 완료하고 나면 제작 재료와 금화 그리고 각 막 별 고유 제작 재료가 담겨있는 호라드림 보관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현상금 사냥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신규 기능인 '시즌여정'(가칭)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기존 시즌을 즐기면서 다른 여정을 경험하고 업적을 달성하게 되는데, 2.3.0 패치와 함께 적용되는 시즌4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손쉽게 시즌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을 통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거치고 달성하는 주요 이정표가 각 장 별, 그리고 대균열 단계로 구분된다. 또한 대균열 단계를 완료하면 새로운 초상화 장식 보상이 개방된다.

캐릭터들이 점점 더 강력한 장비를 획득함에 따라 기존의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고행 VI'조차 수월하다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따라 신규 난이도가 게임에 추가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난이도는 '고행VII'부터 '고행X'까지의 4개의 난이도로 이를 통해 정예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으로 강력한 도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적절한 보상을 얻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이 추가되고 기존 아이템의 전설 능력들이 재설계되고 전설 능력이 없던 아이템에도 새로운 능력이 부여된다. 단, 기존 패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플레이어가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에는 변경 사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새롭게 획득한 아이템에만 적용이 된다.

마지막으로 괴물에 대한 몇 가지 변화를 통해 전투가 변경된다. 먼저 강력한 괴물들이 견뎌낼 수 있는 군중 제어기의 수를 줄일 예정이며 괴물의 강력함에 비례하여 괴물을 처치할 때 얻는 경험치와 군열 진척도가 보다 적절하게 수정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상대하기 까다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괴물을 처치하고 나면 지금보다 많은 경험치를 받게 되고, 손쉽게 처리가 가능한 괴물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경험치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네팔렘의 차원 균열이나 대균열 진척도를 채우는 시간과 균열 수호자를 쓰러트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보다 균형있게 조절하여 플레이어들이 모험 모드를 즐기고 균열을 완료하는 데 더 큰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2.3.0 패치의 적용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2.3.0 패치 공개 테스트 서버가 오픈되어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받고 버그를 수정할 계획이다.

2.3.0패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해당 포스팅 (http://kr.battle.net/d3/ko/blog/198023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5월 정식 출시, 3년이 지난 지금도 PC방 점유율 상위 10위권 안에 포진되어 있는 디아블로3는 출시 후 첫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대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2014년 3월 출시된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출시 1주일만에 전세계적으로 270만장 이상 판매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같은 해 8월 콘솔 버전인 대악마판이 PlayStation 3, PlayStation 4, Xbox 360, 그리고 Xbox One으로 정식 출시되어 콘솔 게이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디아블로3 시리즈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성전사 등 6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불타는 지옥의 타락한 악마들로부터 성역을 지키는 웅장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아블로3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III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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