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제공: 애니포스트(www.anypost.co.kr)
바야흐로 2015년 여름은 애니메이션 전성시대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관객들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기대에 답하듯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 각국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이 선보인다. 한국 대표 '고녀석 맛나겠다 2 : 함께라서 행복해', 미국 대표 '미니언즈', 일본 대표 '포켓몬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영국대표 '숀더쉽'이 바로 그들이다.
오는 7월 '인사이드 아웃'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대격돌할 예정이다. 우선 영국 태생의 애니메이션 '숀더쉽'은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무작정 '빅시티'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담을 담았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포켓몬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는 주인공 지우와 친구들 그리고 포켓몬을 수호하는 '포켓몬레인저'가 바다를 배경으로 겪는 이야기로 지난 2006년 개봉한 것을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올해 재개봉한다. 또한 미국의 '미니언즈'는 미니언 삼총사가 새롭게 섬길 최고의 악당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이들에 맞서 이번 여름방학에 개봉할 국산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 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2''는 무한친화력을 가진 꼬마공룡 '미르'가 육식, 초식 공룡 모두와 친구가 되어가며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판매부수 300만부를 자랑하는 월드베스트 셀러 동화 이면서, 국내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소장용 동화 1순위로 손꼽히는 '티라노 사우르스 시리즈-고녀석 맛있겠다'가 원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7만여 장의 셀로 이루어진 2D 셀 방식의 '고녀석 2'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Full CGI 3D 애니메이션에 길들여진 어린이 관객들에게 동화책을 한장씩 넘겨보는 듯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의 미르와 친구들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모험, 파워풀한 공룡액션, 종족을 초월한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아슬아슬한 우정과 넘치는 웃음 그리고 가슴 따뜻한 감동이 극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울리고 웃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