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도 많은 수의 온라인게임이 탄생했다 사라지는 과정에서도 유독 유저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게임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게임을 가리켜 많은 사람들은 기대작이라고 부르곤 했다.
최근 출시 된 게임들 중에는 2013년 '리니지'를 개발한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개발을 지휘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아키에이지', 2014년 위메이드가 오랜 시간 절치부심하며 개발을 완료, 드디어 세상에 공개한 '이카루스', 그리고 'C9'을 통해 하드코어 MMORPG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김대일 사단이 개발한 '검은사막'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올해 2015년 세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색다른 콘텐츠, 유저 대응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온라인게임 올해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게임 하나가 금일(7일)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이다.
대체적으로 기대작이라고 평가받은 게임들은 보통 첫날의 성적으로 흥행 및 성공 가능성에 대한 예상을 미리 점치곤 한다.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검은사막 등은 서비스 첫날 매우 괄목한 만한 성적들을 거두었고 현재까지 꾸준히 성공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름값 만큼의 첫날 성적표를 보여주었던 '아키에이지'
먼저 2013년 1월 2일에 출시된 아키에이지는 앞서 말했 듯이 스타 개발자 송재경의 신작이라는 점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크라이엔진의 그래픽을 보여주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한 내용을 증명하듯 오픈하자마자 준비된 서버에 수용 인원이 오버돼 오픈 3시간 만에 서버 20개를 오픈한데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10만 명을 기록하며 그해 출시된 다른 게임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그해 게임대상까지 수상한 아키에이지는 유저들에게 독특한 생활 콘텐츠 등이 호평을 받으며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갔다.
평일이었던 서비스 첫날 동접자 4만명 기록, '이카루스'
2014년에는 위메이드가 오랫동안 숨겨놓았던 비밀병기 '이카루스'가 4월 16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유저들 앞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미 국내 게임 최대 게임쇼에서 여러 차례 게임의 일부 콘텐츠를 공개했던 이카루스였던 만큼 이 게임의 특별한 시스템인 '펠로우' 시스템과 화려한 전투 등이 입소문을 타 새벽 6시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열혈 유저가 있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에 위메이드는 오픈 초반 유저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 5개를 준비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6시간 만에 유저들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서버에 과부화가 걸려 장시간의 점검을 진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 수는 4만 명이었는데 이 게임의 오픈일인 4월 16일이 평일(수요일)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적은 수치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사전 캐릭터 생성만 28만여 개, '검은사막'
이카루스가 2014년 상반기 기대작이었다면 2014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모두가 입을 모았던 김대일 사단의 '검은사막'의 경우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묵직한 액션과 짜릿한 PVP 등이 호평을 받으며 성인 유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런 기대감은 게임 오픈 전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총 28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되는 폭발력을 보여주었으며 여기에 OBT 첫날 신규 캐릭터가 50만 개 더 생성돼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전체 이용가 게임 못지 않은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8년 만에 국민게임의 탄생 기대, 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
한편, 올해의 기대작 메이플스토리2도 앞서 소개한 게임 못지 않은 성과를 기록하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31일부터 진행한 이 게임의 사전 등록 캐릭터 수는 40만 개 이상으로 물론 '메이플스토리2'가 전체이용가 게임임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오픈 일인 금일(7일) 2015년 방학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메이플스토리2'가 하루종일 주요 검색 사이트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유저들이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이 게임이 첫날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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