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강의 적 '일리단'이 다시 돌아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독일 쾰른에서 진행중인 게임스컴 2015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여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을 최초로 공개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이에 맞춰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확장팩 공개행사를 열고,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와우 확장팩 발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새 확장팩 '군단'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 세력이 돌아와 몰락한 지도자이자 세계의 약탈자인 암흑의 티탄 '살게라스'를 소환하려 하는 새로운 위기를 그린다.
아제로스 전역에 파괴가 비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영웅들은 고대 나이트 엘프 문명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창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화의 탄생지인 '부서진 섬' 폐허에서 구원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또 절망적인 상황에 맞서 군단을 물리칠 힘을 지닌 강력한 전설 속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분투해야 하며, 악명 높은 배신자이자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영웅 중 하나인 '일리단'의 저주받은 추종자들인 '일리다리 악마사냥꾼'과 금단의 맹약을 맺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더빙에 참가한 성우들이 출연해 와우 더빙과 각 캐릭터, 게임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인기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저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역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티저 영상을 감상했으며, 특히 군단 티저가 공개되며 일리단의 실루엣이 나오자 큰 환호성이 터져나와 일리단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초자연적인 기동성으로 무장하고 지옥의 형체로 탈태할 수 있는 새로운 근접 공격 담당 영웅 직업.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오래된 이야기 속 전설 무기로 군단을 공격하라. 유물의 힘을 모아 새로운 능력과 속성을 개방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대륙: 부서진 섬—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사라진 나이트 엘프 문명의 운명을 확인하고, 에메랄드의 꿈의 뒤틀린 조각과 맞서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를 사냥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 직업별 조합 전당—자신의 캐릭터가 성기사이든 흑마법사이든 상관없이 아제로스의 영웅이라면 누구나 직업별 ‘조합 전당’에서 NPC 구성원들을 연합하고 지휘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PvP 명예 시스템—다양하고 새로운 플레이어 간 전투 전용 능력을 손에 넣어 투기장과 전장에서 명예와 영광을 위해 적 진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이용해 빠르게 군단과 맞서 싸울 준비를 마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장엄한 새 이야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
한편 이날 '군단'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일 등 자세한 정보는 11월 LA에서 열리는 블리즈컨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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