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 '애니팡 사천성' '프렌즈팝' 관심 폭발, 다시 부활하는 모바일 퍼즐게임

등록일 2015년09월18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RPG와 하드코어 게임의 홍수 속에서 입지가 좁아진 모바일 퍼즐 게임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바로 최근 국내외 게임사가 퍼즐 게임을 속속 출시하며 대세 장르 굳히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출시된 퍼즐게임 신작 중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프렌즈팝 for Kakao'가 단연 눈에 띈다. 이 게임은 육각형 블록을 통해 여섯 방향으로 매칭해 나가는 퍼즐 방식에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캐릭터인 '네오', '프로도' 등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어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선데이토즈는 최근 마작 룰을 채용한 게임 '상하이 애니팡'를 출시하면서 애니팡 시리즈 퍼즐 게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동일한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형태의 퍼즐 게임으로 사전예약 참가자가 100만명이 넘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을 예고 한 바 있다. 상하이 애니팡의 경우 아직까지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애니팡2와 애니팡 사천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애니팡 시리즈가 모바일 퍼즐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퍼즐게임 '에이틴'도 오는 9월 24일 국내 출시를 목표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루미네스', '스페이스 채널5' 등으로 유명한 미즈구치 테츠야 PD의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한붓 그리기 퍼즐 방식,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BGM, 400여종이 넘는 개성 만점 다이버들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퍼즐게임 업계관계자는 "퍼즐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흥행하는 것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며 "퍼즐게임의 경우 퍼즐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차별화된 독특한 게임성이 가미되어야 유저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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