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인터렉티브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테이크 투 대회의실에서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이락시즈 게임즈 인기 타이틀 '시드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의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의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비욘드어스는 기존의 역사 중심의 문명 시리즈의 세계관을 SF로 확장시킨 첫 번째 타이틀이다.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 위주의 게임 플레이가 중심이 되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해상을 중심으로 플레이가 이루어지게 된다.

우선 문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외교 시스템이 변화된다. 유저들은 지도자들의 새로운 특정을 잠금 해제 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특성을 이용해 외교를 더욱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네 개의 새로운 세력도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알 팔라는 부유하고 강력한 중동국가의 개척자로 풍부한 문화, 상업 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유물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유물을 수집하고 조합해 새로운 특성을 잠금해제하거나 유닛 및 건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인 전투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하나의 친화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전작과 다르게 여러 친화력을 개발해 특별한 하이브리드 유닛 및 업그레이드를 개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레벨 상승을 통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해상이 무대가 되는 만큼 잠수함과 같은 해양 유닛을 활용할 수 있다.

끝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리더 문한재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문한재는 네오-부산에서 태어난 노쇠해가던 귀족 집안의 막내아들로 문명 시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여지는 한국인 리더다. 문한재가 이끄는 청수는 한반도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이다.

한편, 라이징 타이드는 오는 10월 9일가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를 통해 타이틀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