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과 한국 콘텐츠 기업, 경기도 안양에서 접점 찾았다

등록일 2015년10월15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필운 안양시장(오른쪽)과 리우 양 공중망 부사장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해외 수출 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내 유망 중소, 벤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안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ACT 2015)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15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세계 70여명의 임원급 바이어, 국내기업 80여개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안양시 이필운 시장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어벤져스'를 설립해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전만기 센터장

안양시는 2014년부터 매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왔고, 특히 이번 ACT 2015에는 어벤져스의 협력 지원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신청 국내기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안양시는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해 스마트콘텐츠 언어 현지화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 입주하고,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창업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중인 스타트업 비욘드크리에이티브는 '소외된 곳에 IT를 보급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목표 하에 중국시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접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안양 해외 수출 상담회에 참석했다. 비욘드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목소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앱서비스의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음성 실시간 대화 문화가 발달된 중국, 아시아,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에서는 앞으로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를 중심으로 게임, IT,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시장진출, 대학생, 청년층 취업 및 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ACT 2015 행사장에서는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와 특수법인 어벤져스, 디앤와이소프트, 중국 공중망 사이에 향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콘텐츠 기업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양시의 지원사업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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