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캐주얼 액션 러닝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Tales Runner Revolt)'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테일즈런너 리볼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고유한 감성과 캐릭터 등을 계승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조작법을 도입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는 '복장' 시스템, 나만의 마을을 꾸미는 동화마을 '테일즈 팜' 등 '테일즈런너'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자사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해 개발 중”이라며 “'테일즈런너'를 사랑하는 많은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11년 동안 장수 게임으로 사랑 받아 온 '테일즈런너'의 모바일버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라며 “'테일즈런너 리볼트'가 원작의 우수한 성과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11년 째 서비스 중인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달리기'를 기본 콘셉트로 삼은 독특한 게임성에 동화를 배경으로 제작한 맵과 풍부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지난 2015년 1월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 6만 5,000 명을 기록하고 같은 해 7월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북미, 스페인, 남미 등 총 8개국 에서 서비스 중이며 3,80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