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는 ‘익스트림 파트3’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R2’가 ‘리니지2’를 제치고 3위까지 올라선 가운데, 또 다른 신작 게임 ‘다크블러드’의 순위권 진입이 눈에 띈다.

2011년에는 아이템거래에 있어, 신작 게임들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아이템거래량 상위 게임 순위는 큰 변동폭 없이,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 MMORPG 3종의 독주와 ‘카발온라인’ ‘R2’ 등 확고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장수 MMORPG들의 굳건한 순위유지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테라’를 위시하여, ‘드리고나온라인’ ‘불멸온라인’ ‘삼국지천’ 등의 신작게임들이 이미 10위 권내 진입을 성공했고, 지난주에는 ‘레전드오브블러드가’ 그리고 금주에는 ‘다크블러드’가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처럼 신작게임들이 줄줄이 거래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수년간 없었던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금년도 신작 MMORPG들의 인기가 실감된다“며, “특히, 테라와 드라고나온라인은 10위권 내에 이미 안착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주 10위권 내에 첫 진입한 레전드오브블러드는 19일 OBT와 함께 거래액이 2배 가까이 폭등하여 7천만원 수준의 일거래액을 기록하고 있고, 오픈한지 20일 남짓된 다크블러드도 거래량이 고공행진하여 금주 일거래액 3천만원 수준을 기록하며 10위권 내로 진입, 새로운 강자들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이템거래 순위 자료는 아이템베이가 제공하는 것으로, 게임포커스를 통해 매 주 거래되는 게임아이템에 대한 동향을 알아보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