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I.o.T 생활가전, 1분기 매출 53% 늘었다

등록일 2016년05월18일 10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물인터넷'으로 불리는 IoT(Internet of Things) 제품 사용 가정이 부쩍 늘어난 모양새다. IoT는 사물에 부착된 센서로 인터넷을 통해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IoT 시장 매출액은 전년(2014년 3조 7597억원) 대비 28% 증가한 4조 812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 IoT 아이템은 스마트폰 앱 하나로 외부에서도 쉽게 제어가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CCTV를 대신하는 '무선 보안 카메라'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전원을 제어하는 '스마트 플러그' 등이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지난 1분기(2016/1/1~3/31) IoT생활가전상품 매출이 전년 직전 분기(2015/10/1~12/31)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한달 간(4/16~5/15) IoT 상품 매출 역시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IoT가전 상품을 한데 모은 'I.o.T 메카'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IoT 가전제품을 포함해 자동차용품, 음향, 스마트기기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4만점의 L.POINT를 추가 적립해주며, 각 구매 품목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포인트 적립은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6월 16일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 
 
현재 롯데닷컴에서 가장 호응이 높은 IoT 상품은 '사일로 스마트 플러그(7만2000원)'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 한 후 앱을 실행하면, 한 번의 클릭으로 플러그에 무선 연결되어 가전기기의 전원을 집 밖에서도 켜고 끌 수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사일로 스마트 스위치(5만5000원)' 역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조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하이 싸일로 보조등 꺼"라고 말하면 조명 기기의 전원을 OFF 시켜주는 똑똑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브레오 ihand 휴대용 스마트 손 마사지기(28만3100원)'는 전용 앱과 연동되어 마사지 모드 및 강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LG전자 휘센 듀얼 디럭스 에어컨(225만2520원)'은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사용 전력량이나 필터 등 에어컨의 상태와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IoT 제품이다.

롯데닷컴 가전팀 홍지훈 MD는 "IoT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면서 해당 기술의 적용범위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본 기획전에서는 소형가전부터 대형가전까지 일상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IoT가전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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