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슈팅게임 최초의 e스포츠 대회가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넷마블 게임즈는 2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의 상반기 e스포츠 대회인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을 개최했다.
넷마블게임즈 이정호 본부장 등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들과 백발백중을 즐기는 유저 6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하늘', '헌터', '주목', 어벤저스' 등 사전 경기를 통해 본선에 오른 4개 팀의 클랜 토너먼트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인기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의 축하공연 및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4강전 첫 경기로 진행된 어벤저스 클랜과 주목 클랜의 1경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주목 클랜이 어벤저스 클랜을 상대로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격차를 벌려나가며 빠르게 2세트를 내리 따내며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어서 진행된 4강전 2경기 하늘 클랜과 헌터 클랜의 2경기에서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이어졌지만 오브젝트 이용과 엄폐를 좀 더 능숙하게 활용한 하늘 클랜이 헌터 클랜을 상대로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 마지막 자리를 확보했다.
서로를 상대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강력함을 보여준 주목 클랜과 하늘 클랜의 결승전은 시작부터 막상막하의 승부가 이어졌다. 행동 반경을 좁히기 위해 서로의 엄폐물을 파괴하는데 집중한 양 팀의 전투는 조금 더 빠른 판단이 돋보인 하늘 팀이 주목 팀을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어나가며 2대 0으로 승리, 특별 초청전의 우승 클랜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초청전에서는 아이오아이의 전소미, 김세정 양의 특별전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