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E3 2011, 이 게임을 주목하라 #1

게임업체별 출시 타이틀

등록일 2011년05월04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형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11의 개최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본 게임쇼에는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홀더 3사를 비롯해 액티비젼, 베데스다, 캡콤, EA, 코나미,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올 해 E3 2011은 닌텐도의 신형 콘솔기기 공개, 소니의 'NGP' 상세정보 등 새로운 하드웨어 이슈를 비롯해 '갓 오브 워', '엘더스크롤', 'GTA' 신작 등 인기 타이틀의 최신작도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게임포커스는 E3 2011의 본격적인 취재에 앞서 게임쇼에 참관하는 주요 업체의 타이틀, 이슈 등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우선, 게임사 별 타이틀에 대해 알아보자.

1. 2K 게임즈
주요타이틀
- 다크니스2 (PC, PS3, Xbox 360)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별도의 만화로도 발매됐을 만큼 게임성으로 호평 받은 '다크니스'의 후속작이 E3 2011을 통해 공개된다.

Digital Extreme이 개발, 카툰 렌더링 기법을 도입한 '다크니스2'는 Top Cow 프로덕션의 코믹 시리즈를 기반으로 파괴의 세력 '다크니스' 힘을 얻어 어둠의 히어로가 된 주인공 Jackie Estacado의 과거, 빛, 어둠과 싸움을 소재로 하고 있다.






2. 액티비젼
주요타이틀
- 프로토타입2 (PC, PS3, Xbox 360)
- 스파이더 맨: Edge of Time (PS3, Wii, Xbox 360) 
- 엑스맨: Destiny (DS, PS3, Wii, Xbox 360) 
- Skylanders Spyro's Adventure (PS3, Wii, Xbox 360)

신작으로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프로토타입'의 최신작이 돌아왔다. 후속작 '프로토타입2'는 새로운 주인공 제임스 헬러가 해외 파병에서 돌아와 프로토타입 유전자를 통해 변이된 이후 전작의 주인공인 알렉스 머서를 제거한다는 색다른 내용에서 출발한다.

전작이 자유로워 보이는 구조임에도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이 있었다면, '프로토타입2'는 보다 다양한 루트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며 플레이 루트가 보다 구조적으로 변형됐다. 별도의 사이드 퀘스트도 게임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도록 바뀌었다.

또한, 향상된 그래픽 엔진을 통해 주변 구조물 및 지형, 시체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 보여줬던 주인공의 다양한 변이 능력이 새롭게 변경 및 추가되는 등 보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마블의 대표 히어로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의 최신작도 등장한다. '스파이더 맨: Edge of Time'은 주인공 피터 파커가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는 자신의 미래를 막기 위해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스파이더 맨 2099'으로 활약하는 내용으로 스파이더 맨 각각의 행동이 다른 공간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1일 액티비젼과 마벨이 '스파이더 맨: Edge of Time'를 발표하면서 게임을 새로운 플레이 방식으로 선보일 것이라 밝혀 많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배우 Josh Keaton과 Chris Barnes가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과 '스파이더 맨 2099'의 음성을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 'X-Men: Destiny'는 Mike Carey의 코믹북 '데스티니(Destiny)'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게임으로, 기존 엑스맨에서 등장했던 히어로들 외에 새로운 동양계 히어로 아이미 요시다가 등장한다. 국적은 일본으로, 작은 체형으로 닌자와 같은 날렵한 기술들을 갖고 있다.






3.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주요타이틀
- 레이지 (PC, PS3, Xbox 360) 
-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PC, PS3, Xbox 360) 
- 프레이2 (PC, PS3, Xbox 360)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타이틀은 모두 많은 유저들에게 기대를 얻고 있는 게임들의 최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2006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은 오는 11월 11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단연 돋보이는 타이틀로, 전작의 200년 후 스토리를 담고 있다. 게임 특유의 높은 자유도인 '오픈 월드 플레이 방식'은 이번 시리즈에도 적용되며 유저는 고대 드래곤이 부활하면서 혼돈에 빠지는 엘더스크롤의 세계 '탐리엘'을 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둠' 시리즈로 유명한 id소프트의 존 카멕이 2007년 처음 발표한 이후 최근 iOS용으로도 발매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레이지'도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테크5 엔진을 사용한 '레이지'는 근 미래 소행성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 이후 모든 문명이 멸종한 뒤 살아남은 주인공 '레이지'의 활약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정식으로 발표한 '프레이2'도 내년 발매를 앞둔 상황에서 게임쇼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원래는 지난 2008년 경 첫 발표가 되면서 후속작에 대한 출시가 예고됐으나 이듬 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매입된 이후 지난 3월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은 '레이지'와 같은 id소프트의 테크5엔진을 사용해 자유도 높은 FPS를 선보일 예정이며 외계 생명체에 쫒겨야 했던 인디언이 주인공인 전작과는 달리 외계인을 사냥하는 사냥꾼의 역할로 바뀌었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선과 악의 스토리 진행도 경험할 수 있으며 일방적인 퀘스트 흐름 이외에 별도의 사이드 스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4. 코드마스터
주요타이틀
- 보디카운트 (PS3, Xbox 360) 
- F1 2011 (PC, PS3, Xbox 360, 3DS, NGP)

코드마스터는 '보디카운트'와 'F1 2011'이 주목할 만 하다. '보디카운트'는 복고풍의 FPS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무차별 액션을 즐기는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으며, 과거 2006년 '블랙'의 후속작이다. 또한, 코드마스터는 레이싱 게임으로도 잘 알려져 'Dirt3'와 함께 개발 중인 F1 시리즈 최신작 'F1 2011'도 게임쇼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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