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가 '갤럭시노트7'에서는 자사의 VR기기 '기어VR'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호환 금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핸드폰 발화 사고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오큘러스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의 안전은 우리의 최고 우선 순위다. 오큘러스는 모든 갤럭시노트7의 지원을 중지하고 있으며, 추가 공지가 있을때까지 갤럭시노트7와 기어VR은 호환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오큘러스가 기어VR과 갤럭시노트7의 호환을 막은 것은 안전 문제 때문으로, 기어VR을 사용할 때 사용자의 눈에 가깝게 붙어있어 핸드폰이 발화될 경우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오전 갤럭시노트7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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