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테라'가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 통합을 진행한다.
한게임은 오늘(19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 통합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 서버 통합은 1차로 대표 통합을 진행한 뒤 안정화 기간을 거친 다음 확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통합으로 '판노니아', '미스텔', '벨릭' 등 3개 서버는 신규 서버인 '엘리온'으로 통합 운영된다. '테라'는 지난 1월 11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총 37개의 서버를 운영해 왔으며, 서버 통합으로 인해 2개가 감소된 총 35개 서버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1차 통합 이후 진행되는 2차 대상 서버 통합은 1차 통합 후 추후 공지가 되며, 통합이 요구되는 서버는 추후 공지사항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캐릭터 서버 이전 혜택으로는 모든 유저에게 원하는 서버로 캐릭터 이전 권한을 계정 당 1회 부여한다.
그 동안 '테라'는 동시 접속자 수도 평균 15만 명에 육박하며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파멸의 마수' 콘텐츠의 연기와 함께 게임 밸런스 등이 문제를 겪으며 유저 이탈 현상이 일부 발생했다.
따라서, 인기 서버를 제외한 일부 서버에서는 게임 내 유저 수가 부족해 유저들이 파티 플레이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유저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서버통합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유저들은 이번 서버 통합 공지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게임은 오늘 열린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유저 감소 현상을 위와 같은 이유로 분석하고, '테라'에 대한 게임 매출 기여도를 당초 설정한 기준에서 약 5%정도 내려간 10%에서 15% 정도로 하향 조정했다.
한게임은 감소 현상 극복에 대해 주기적인 테스트 서버 오픈을 통한 콘텐츠에 대한 검증과 현재 테스트 중인 '파멸의 마수'의 빠른 업데이트를 해결책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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