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첫 모바일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15일(현지시각) 북미와 호주, 일본 등의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슈퍼마리오 런'은 지난 9월 애플의 '아이폰7' 발표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닌텐도의 모바일게임으로, '슈퍼마리오' 시리즈로는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매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발표 현장에는 '슈퍼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슈퍼마리오 런'은 기존의 러닝게임과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마리오는 자동으로 한쪽 방향으로 달리고, 유저는 화면을 터치해 장애물을 넘거나 벽을 타며 제한 시간 내에 코인을 획득하면 된다. 게임에는 적을 밟아 없애거나 버섯을 먹고 거대해지는 등의 기본적인 원작의 시스템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더불어 게임에는 전 세계의 유저 및 친구와 점수 경쟁을 할 수 있는 '키노피오 랠리' 모드도 구현됐다. '키노피오 랠리'는 유저가 목록에 있는 유저 중 한 명을 골라 해당 유저가 세운 기록을 경신하는 경쟁 콘텐츠다. 유저가 아슬아슬한 액션을 성공시킬 때마다 '키노피오'가 등장하고, '키노피오'의 수와 획득한 코인의 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에서 얻은 코인으로는 버섯 왕국을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슈퍼마리오'런은 게임의 일정 단계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9.99를 지불하면 된다.
한편, '슈퍼마리오 런'은 북미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앱스토어 출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내에는 2017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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