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파이널 블레이드' 거침없는 질주, 구글 매출순위 2위 달성… '포켓몬고' 제쳐

등록일 2017년03월02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수집형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최고 매출순위 3위를 기록하며 '포켓몬고'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던 '파이널 블레이드'가 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자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던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이어 '파이널 블레이드'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월 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개성 있는 동양적인 화풍과 2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캐릭터,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스킬과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난전 형태의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파이널 블레이드'는 스테이지나 보스에 따라 '진법'을 통해 영웅의 배치를 바꾸거나 '리더 버프'를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전략적인 재미도 살렸으며, 문파의 명예를 걸고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PVP 콘텐츠 '토벌령'과 최대 25명이 함께 싸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신수전'은 게임의 백미로 손꼽힌다.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순위 고착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던 상황 속에서 '파이널 블레이드'가보여주고 있는 흥행 성적은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퍼블리싱 게임이라는 점, '세븐나이츠' 등의 수집형 RPG가 이미 매출순위 상위권에 포진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크다.

출시 16일 만에 최고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파이널 블레이드'. 이후에도 인기를 이어가며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더욱 높이 발돋움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