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넥슨이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가 구글-애플 양대 모바일마켓에 피쳐드 게임으로 선정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애프터 디 엔드'는 넥슨의 출시한 첫 유료게임이어서 그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16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된 애프터 디 엔드는 사막을 배경으로 길을 떠난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아들의 여정을 담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서정적인 음악과 그래픽, 잔잔한 감성으로 공개 직후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은 360도 회전 뷰를 이용해 길을 찾아나서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온전한 길을 만들어내기 위한 다양한 퍼즐을 풀어야 풀어나가야 된다. 특히 회사에서 독립적인 개발환경을 제공받아 개발한 첫 독립인디유료게임(3.99달러)으로도 게임 전문 매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토리에 따른 엔딩 콘텐츠를 제공한다.
차별화 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평점 4.5(유료 게임부문 1위, 퍼즐 카테고리 1위, 어드벤처 카테고리 1위, 전체 유료 앱 4위), 구글 플레이 평점 4.7(퍼즐 게임 부문 1위, 인기 유료 게임 3위)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플 박재은 팀장은 “다양성과 참신함을 기조로 6명의 팀원들이 끊이지 않는 실험 정신을 '애프터 디 엔드'에 녹여내고자 했다”며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이 이룬 규모의 성장 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타이틀도 시장에서 더불어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