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파이널 블레이드'가 양대 앱 마켓 3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포켓몬고'는 최근 2세대 포켓몬을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다소 누그러져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8위를 차지했으며, 베스파인터렉티브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13위, 애플 앱스토어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진입,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출시 이후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포켓몬고'가 8위까지 매출이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포켓몬고'는 최근 2세대 포켓몬을 업데이트하고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TOP 1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2위를 차지했던 '삼국블레이드'는 신규 4성 캐릭터 '여령기'와 '손상향'을 추가하고 대규모 PVP 콘텐츠인 '국가대전'을 선보이며 이번 주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마찬가지로 '데스티니 차일드' 또한 최근 '창세기전'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지난 주 11위에서 이번 주 7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가 이번 주 11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주 24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서머너즈 워'가 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파인터렉티브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가 이번 주 13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월 16일 양대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된 '킹스레이드'는 기사, 전사, 마법사, 성직자, 궁수, 도적, 기계공 등 총 7개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 중 4명을 골라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팀을 구성하고, 숲과 사막, 고대유적 등 오르비스 대륙의 광활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메인스토리 및 각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서브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베스파인터렉티브가 첫 모바일게임 '비트몬스터'를 론칭한 이후 야심차게 선보인 '킹스레이드'. 그 첫 출발 성적이 좋은 만큼 10위권 진입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외에 30위권 안팎에 머물러있던 블리자드의 CCG '하스스톤'이 14위를 차지하며 '킹스레이드'의 뒤를 이었다.
'하스스톤'은 오는 4월 새롭게 출시될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을 선보이기에 앞서, 계정당 1회에 한하여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팩 묶음 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예약 판매를 실시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독특한 테마의 화석 카드 뒷면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넥슨의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이번 주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오랜 만에 10~20위권에 재진입했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지난 2월 28일 연의편 '손책전'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전투 콘텐츠 '천리행'을 추가하며 유저몰이에 나섰다. '천리행'은 삼국지의 핵심 인물인 관우의 '오관참육장'을 테마로 한 전투 콘텐츠로, 일주일에 한번 30개의 스테이지를 8명의 장수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파이널 블레이드'와 '킹스레이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먼저 지난 주 4위를 차지하고 있던 '포켓몬고'는 이번 주 6위로 2계단 하락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파이널 블레이드'는 지난 주 5위에서 더욱 상승세를 타 이번 주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파이널 블레이드'는 양대 앱 마켓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삼국블레이드' 또한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8위로 10위권 내에서 순항 중이며, 지난 주 7위를 차지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4위로 3계단 상승해 '파이널 블레이드'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오는 3월 정식 서비스 3주년을 앞둔 '세븐나이츠'는 3주년 특별 페이지를 열고 UI, 세나퍼즐, 초월과 업적 등을 개선하고 1대1 PVP 콘텐츠인 '실시간 결투장'과 자신의 영웅을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잠재 능력' 시스템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 외에 지난 주 28위에 머물렀던 '아이러브니키'는 신규 콘텐츠 '꿈의 학회'를 추가하며 이번 주 7위를 차지,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아이러브니키'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콘텐츠 '꿈의 학회'는 게임에 등장하는 NPC들의 숨겨진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형 콘텐츠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이 NPC의 질문에 대한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꿈의 학회'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반딧불의 영혼'을 얻고, 미션을 진행하며 이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꿈의 학회'와 여정 12챕터, 신규 의상 240여 벌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러브니키'의 10위권 내 순항이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 13위를 차지한 '킹스레이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며, 퍼펙트월드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무협 MMORPG '의천도룡기 for Kakao'가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 삼부작 중 '사조 영웅전'과 '신조협려'를 잇는 마지막 작품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무협 MMORPG로, 중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돼 각각 매출 4위와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네 명의 유저가 협동해 보스를 격퇴하는 파티 던전, 여덟 명이 한 팀이 되어 연속으로 보스전을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가 펼치는 대규모 PVP 방파전, 200대 200의 대규모 인원이 실시간으로 펼치는 전쟁 '진영전' 등 MMORPG의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이 외에 지난 주 25위를 차지했던 '오션 앤 엠파이어'가 15위를, 지난 주 6위를 차지했던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8위를 차지했으며, 11위로 10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달리 순위가 크게 하락하며 이번 주 2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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