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출시 이후 한차례도 양대 앱 마켓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세븐나이츠'가 지난 주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를 차지하며 장수 흥행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클래시 로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으며, '킹스레이드'와 '의천도룡기 for Kakao' 등 신작 게임들은 지난 주와 비슷한 매출순위를 보이며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한편, 최고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포켓몬고'는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신작 게임들의 상승세와 콘텐츠 부족 문제가 겹쳐지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7위, 애플 앱스토어 12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독보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3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세븐나이츠'가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장수 흥행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세븐나이츠 이번 3주년 업데이트에는 '신규 세븐나이츠 '바네사'가 추가되며 다시 7인이 되었다. 시간을 다루는 대마법사 '바네사'는 모래시계를 이용해 시공간을 멈추는 등 강력한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용자들이 직접 출전할 영웅과 금지 영웅을 선택해 전투를 펼치는 PVP 콘텐츠 '실시간 결투장', 영웅 최대 레벨 확장, 확률적으로 한 번에 두 단계가 상승해 최대 4레벨까지 올릴 수 있는 '초월 대성공'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됐다.
한편, 최근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클래시로얄'도 지난 주 5위에서 이번 주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시 로얄'에는 신규 아레나 '호그 마운틴'이 추가되었으며, '도둑', '암흑마녀', '치유마법', '박쥐' 등 신규 카드 4종과 두 명이 팀을 이루어 대결할 수 있는 2대2 클랜전, 4,000점 이상의 유저들을 위한 '리그' 모드가 추가됐다. 더불어 카드 밸런스 조정도 함께 이루어졌다. 단, 신규 카드 4종은 오는 24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첫 번째 클랜전 이벤트도 같은 날 공개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의 상승세로 지난 주 3위를 차지했던 '파이널 블레이드'는 1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으며, '클래시 로얄'에 밀려난 '킹스레이드'가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이 외에 최근 레이드 콘텐츠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2'를 선보이며 지난 주 10위를 차지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이번 주 6위에 올라서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출시 직후 가파른 상승세로 10위권 안에 진입한 무협 MMORPG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3계단 하락했으나 10위권 수성에 성공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 주 9위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킹스레이드', '의천도룡기 for Kakao' 등 각종 신작 게임들의 상승세와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실시하며 다시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기존 인기게임들의 반격에 출시 초기 반짝흥행에 성공했던 '포켓몬고'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켓몬고'는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신규 콘텐츠 '천리행'과 연의편 '손책전' 등을 업데이트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지난 주 27에서 이번 주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주 23위를 차지했던 '영웅 for Kakao'는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3'를 선보이며 4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했다.
'영웅 for Kakao'의 시즌3 업데이트에는 신규 시스템 '환생'이 추가되고, 이와 함께 신규 환생 영웅 '경국지색 황진이'와 '푸른늑대 이순신'가 추가됐다. 더불어 신규 콘텐츠 '무신' 시스템, 환생 영웅만 착용할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과 각종 UI 개편이 진행됐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7위를 차지했던 '피파온라인3M'이 5계단 상승하며 이번 주 2위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3주년 맞이 업데이트로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최근 iOS 버전에 신규 캐릭터 '소환술사'를 선보인 '뮤 오리진'이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5위로 1계단 상승했다.
'소환술사'는 지난 1월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추가된 신규 캐릭터로, 강력한 마법으로 전투를 돕는 '발키리'를 소환할 수 있다. 단, '소환술사'는 3환 레벨 이상의 기존 캐릭터를 보유해야 생성할 수 있다.
지난 주 각각 4위와 5위를 나란히 차지했던 '파이널 블레이드'와 '킹스레이드'는 이번 주 각각 6위와 11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하락했으며,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클래시로얄'이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한편, 카카오와 라인콩코리아가 공동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여명 for Kakao'가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명 for Kakao'는 검투사, 거너, 마법사, 악마술사 등 4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넓은 오픈 필드와 논타겟팅 액션, 다양한 탈것과 대규모 공중전투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MMORPG다.
특히 카카오와 라인콩코리아는 'Excuse Me', '사뿐사뿐'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끈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게임의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하하하쏭', '매직 카펫 라이드'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밴드 자우림의 메인 보컬 김윤아가 제작한 OST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 협동 던전 '네트의 피라미드'와 신규 엘리트 던전 '유령의 성'을 선보인 '메이플스토리M'이 이번 주 23위를 차지하며 다시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네트의 피라미드'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공략하는 신규 협동 던전으로, '스켈독', '피라미드 스켈레톤', '거대 스콜피온' 등 다양하고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더불어 115레벨 이상부터 즐길 수 있는 신규 엘리트 던전 '유령의 성'도 함께 추가됐다. '유령의 성'에는 매섭게 유저들을 공격해오는 보스 몬스터 '에레고스'가 등장하며, '닌자 성', '유령의 숲', '유령 성', '원혼의 방' 등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포켓몬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주 8위를 차지했던 '포켓몬고'는 이번 주 4계단 하락한 12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11위를 기록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클럽 오디션'은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13위를 차지하며 '포켓몬고'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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