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블리자드의 대표 RTS '스타크래프트'의 출시 1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I <3 Starcraft'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e스포츠의 태동을 이끌어낸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이영호 선수, 김택용 선수, 이제동 선수, 송병구 선수 등 4명의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이벤트 매치도 함께 진행됐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다음 주말은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 지 19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 나이로는 올해 20살이 되는 날이다"라며 "'스타크래프트가 지금과 같은 e스포츠의 토대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오직 e스포츠의 메카인 이곳 한국이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으며, 그 여정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게임포커스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현장에 오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현장 사진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