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단숨에 TOP10 진입, '삼국지 IP' 흥행력 입증

등록일 2017년04월04일 0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4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3종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TOP3를 차지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출시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출시 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더불어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클래시 로얄'이 4위를 기록하며 '모두의마블'을 바짝 뒤쫓고 있지만,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외에 '여명'과 '삼국블레이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등의 게임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출시 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며 같은 '삼국지' IP를 활용한 '삼국블레이드'에 이어 또 한번 삼국지 IP의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넥슨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지난 주 매출순위와 마찬가지로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3종이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클래시 로얄'이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뒤를 쫓고 있지만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편, '파이널 블레이드'가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5위를 차지하며 '클래시 로얄'의 뒤를 이었으며, 고포류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6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은다.

이 외에 무협 MMORPG '여명'이 7위를 차지하며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 주 15위를 차지하며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삼국블레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 이번 주 8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삼국블레이드'의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출시 후 처음으로 신규 전장 '왕도의 첫 걸음'이 추가됐다. '무쌍' 전장에서는 사마의, 마초, 황충 등 태생 4성 장수의 등용패를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군주와 장수의 최대 레벨이 기존 65에서 70으로 확장됐으며, 노장으로 유명한 장수 황충과 황개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달 30일 출시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9위를 차지하며 '삼국블레이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삼국블레이드'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모두 '삼국지' IP를 활용한 액션 게임인 만큼, 향후 두 게임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일본의 코에이테크모게임즈(KOEI)의 '진삼국무쌍7'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액션 RPG로, 원작 '진삼국무쌍'에서 느낄 수 있는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 명의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싸울 수 있는 '태그매치 시스템'과 각 캐릭터에 부여된 속성을 활용해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며, 실시간 PVP와 보스 레이드 등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주 5위를 차지하며 기존 매출순위 강자들을 위협했던 '킹스레이드'는 6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업데이트한 신규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의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만큼 순위 변동을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한편, 지난 주 9위를 차지한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달 29일 '창세기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얀 지슈카'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16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지난 주 18위를 차지하며 계속된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던 '포켓몬고'는 이번 주 30위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세븐나이츠'와 '피파온라인3M' 등 기존 매출순위 강자들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9위를 차지하는 등 양대 앱 마켓 10위권에 진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상승세에 '피파온라인3M'과 '세븐나이츠'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엔씨소프트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하며 출시 직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H2'는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유저는 구단주 겸 감독이 되어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한 팀을 선택해 리그에 참여하고 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10명의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리그 순위를 다투는 페넌트레이스 모드, 각종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기사화 시스템과 인포그래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 능력을 경쟁하는 승부예측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 지난 주 9위를 차지했던 '여명'이 신규 콘텐츠 '성령'과 '영혼감옥' 등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13위로 4계단 하락했으며, 지난 주 17위를 차지한 '클럽 오디션'은 이번 주 14위를 차지하며 3계단 상승했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포켓몬고'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주 10위를 차지했던 '포켓몬고'는 이번 주 23위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한동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몬스터슈퍼리그'는 지난달 31일 '피노키오' 등 만우절 기념 신규 한정 몬스터 4종을 선보이고 태생 5성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5성 영웅 페스티벌'을 실시하며 이번 주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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