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역주행', 1세대 모바일게임의 저력 보여주는 '드래곤플라이트' 인기 이유는?

등록일 2017년04월07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스트플로어가 서비스 중인 1세대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플라이트'가 시즌 6를 맞아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12년 처음 공개된 이후로 서비스 5주년을 맞는 드래곤 플라이트는 최고 동시접속자 85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300만 건 등을 기록하며 선데이토즈의 '애니팡'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모바일게임이다.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저들이 계속해서 줄어들어 유지보수에만 집중하는 다른 모바일게임들과는 달리 드래곤 플라이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출시 당시 캐릭터와 새끼용 1마리로 시작한 드래곤플라이트는 현재 캐릭터 16종과 200종의 새끼용을 제공하고 있다.

시즌 6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보스 캐릭터 ‘여왕 스칼렛’과 ‘망국의 여왕’ 보스스테이지가 추가됐으며 신규 비행 캐릭터인 ‘사제 클로에’ 및 신규 새끼용이 추가됐다.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체력 시스템’ 및 종스크롤 슈팅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채팅’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도 업데이트 했다.

업데이트의 성과는 지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3월 28일 시즌6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74위에 머물러 있던 드래곤 플라이트는 약 1주 만에 26위로 48계단을 뛰어 올랐으며 게임 평균 일일접속자 수도 업데이트 이후 크게 늘어나 현재 33만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현재까지 ‘재미’에 가치를 둔 크고 작은 업데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타 게임에 비해 오랜 기간 동안 게임을 즐겨주시는 중장년 유저층이 많은 만큼 풍성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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