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랫폼 제공업체 Alisports Group (Alisports)는 24일,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 O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2022년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서 전자 스포츠(e스포츠) 또는 비디오 게임을 공식 종목으로 지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앞서 열리는 2017 아스하바트 아시아 실내 무도 대회(Asian Indoor and Martial Arts Games, AIMAG)와 2018 자카르타 아시아 게임에서도 e스포츠 종목이 추가된 상태다. Alisports는 OCA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e스포츠 홍보와 대회 조직에 관한 전문지식을 이용하며 OCA가 개최하는 대회를 위해 e스포츠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일조할 예정이다.
OCA 의장 Sheikh Ahmad Al Fahad Al Sabah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는 아시아 스포츠의 유산, 발전 및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한 Alisport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크게 만족하며, Alisports의 광범위한 조직 역량과 e스포츠 경험이 모든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OCA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OCA에 따르면, 올 9월에 열리는 2017 AIMAG에서 진행될 e스포츠 유형은 FIFA 2017,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실시간 공격(Real Time Attack, RTA)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 게임은 전 세계 e스포츠 플레이어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WESG(World Electronic Sports Games)에도 포함됐던 게임이다. WESG는 Alisports가 작년에 개최한 대회이며, 100개국 이상에서 플레이어들이 참가했다.
Alisports는 적극적으로 e스포츠를 홍보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전통적인' 스포츠가 개최됐던 장소와 대회에 e스포츠를 도입하고자 하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Alisports의 설립자이자 CEO인 Zhang Dazhong은 "OCA와 협력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라며 "자사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OCA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양측은 대규모 게임과 대회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후원업체에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비단 e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중에게 더욱 흥미진진한 비디오 게임 대회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hang 대표는 디지털 게임 대회가 더욱 전문적으로 조직되고, 주류 엔터테인먼트로 더욱 인정받음에 따라 최종적으로 올림픽 게임 종목으로도 채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사항에 대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