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8일 공개한 초청장 이미지
넥슨이 18일 게임전문매체 기자들 및 자사 출입기자들에게 오늘 6월 8일 진행 될 신작 발표 행사의 초청장을 발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이날 발표 될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에 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는 것.
공식 초청장에는 오는 6월 8일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는 문구 외에는 이날 발표되는 게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으며 로마자로 3을 의미하는 'III'의 이미지만 담겨있다.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부 관계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선보여질 신작 게임은 최근 출시를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다크어벤저3'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다크어벤저3의 공식 아트워크 이미지를 살펴보면 로마자 3을 표기한 디자인이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의 올해 최고 기대작인 다크어벤저3의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상반기다.
만약 당초 목표대로 상반기인 6월, 늦어도 7월 중 출시가 된다면 카카오가 서비스 할 예정인 대작 모바일게임인 '음양사 for kakao(6월 중 테스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6월 21일 출시)'와 직/간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모바일게임 최고의 프랜차이즈 타이틀 중 하나인 다크어벤저3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 '리니지M', '음양사' 등 엔씨소프트, 카카오의 대작들과 겨루어도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한, 상장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둔 넥슨의 2017년 1분기 성적표는 기존 라이브게임의 성적 외에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모바일게임의 매출 상승이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소개 외에도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이끌고 있는 노정환 모바일 사업본부장 등 핵심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모바일게임과 관련된 공격적 사업계획 등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크어벤저3는 다크어벤저3는 누적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콘솔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마무리 기술인 '피니쉬 액션'과 '몬스터 탑승', 적들이 들 수 있는 무기를 빼앗아 활용할 수 있는 '무기 탈취' 등의 다양한 액션을 구현하고 있다.
체형 뿐만 아니라 눈, 코, 입, 눈썹 등 유저들에게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장비 부위별로 세분화된 색을 넣을 수 있는 염색 시스템 등 모바일 최고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니티 가장 최신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티엔진 5.4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준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